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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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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78회 작성일 20-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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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가 성숙해지고 드디어 수정이 이루어져요.


태아 키 약0.2cm

태아 몸무게 약 1g 미만



엄마와 태아는요?


수정란은 천천히 자궁으로 내려오면서 세포분열을 합니다. 여섯 번째 세포분열을 진행하고 나서야 수정란은 비로소 커지기 시작합니다. 


수정된 지 4~5일 뒤에야 자궁에 도달한 수정란은 곧바로 자궁에 착상하지 않고 3일 동안 자궁 속을 자유롭게 떠다니면서 착상의 준비를 합니다. 


이제 수정란 아기는 이제 몇 백 개의 세포로 구성된 아주 작은 공의 모습이 되는 거죠. 아직 엄마는 자신이 임신한지 모르겠지만, 3주가 지날 때쯤이면 작은 반점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착상 반점(implantation spotting)이라고 부르는데, 수정란이 혈액이 풍부한 자궁벽에 착상하면 발생됩니다.


이 반점은 미약하며 소수의 여성들만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이 시기에 병원에 가도 내진이나 초음파로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신 진단 시약으로 테스트를 해보는 경우, 사람에 따라 양성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 만일 임신검사를 통해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더라도, 2~3일 내에 생리가 시작되지 않을 경우에는 임신검사를 다시 해서 임신결과를 확인하면 됩니다.




태교는 이렇게!


태교는 임신 전부터 시작해야 좋습니다. 


엄마는 현재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임신을 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의사와 상담하는 것부터 태교의 시작입니다. 


유전적인 질환이 있거나 과거에 선천성 기형아를 낳은 적인 있는 여성은 반드시 임신 전 의사와 상담을 해서 조언을 들어야 합니다. 


난소이상, 자궁근종, 간염 보균, 빈혈 등 사전에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대비하여 준비하세요. 앞으로의 10달동안의 태교 계획을 남편과 함께 세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임신이 확인 되는 순간부터 출산까지의 기간 동안 태아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어떤 음식이 좋을지 함께 나누고 고민해보세요.




체크포인트!


-배란일을 체크해보세요.

-술과 담배는 절대 안돼요.

-몸이 나른해지고 잠이 쏟아진답니다.

-감기가 든 것처럼 미열이 나요.

-아랫배가 아프거나 변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어요.

-약은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X선 촬영은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진단해보세요.




영양 관리!



*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해요 *


물론 본인이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어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영양을 충분히 고려한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거르거나,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식사를 건너뛰면 아기는 영양결핍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도록 노력하세요.



* 제철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야채는 자연의 정기가 최고의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야채는 이러한 자연의 정기가 최고의 절정에 이르는 순간에 재배하므로 맛이나 영양 면에서 우수합니다. 


수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화학 비료나 농약으로 재배한 식품과는 영양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나기 마련이죠. 


제철에 나는 식품이 가장 신선하고 영양이 우수한 식품이므로 임신부는 특히 제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태아를 위해 좋답니다.



* 임신 중 수분 섭취는? *


하루에 200cc 컵으로 6~8잔의 물을 마셔야 하고, 가급적이면 저녁 시간에는 적게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나 콜라, 차 같은 음료는 섭취되는 수분보다 배출되는 수분이 많게 하는 이뇨제이기 때문에 수분 섭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임신 중 수분 섭취는 너무 지나쳐도 너무 모자라도 좋지 않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은 늘어나지만 물을 너무 많이 드시면 몸이 붓거나 임신중독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몸이 붓는 증상이 있으면 수분의 섭취량을 줄이셔야 합니다. 


특히, 염분을 많이 섭취해서 느끼는 갈증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 합니다. 몸이 붓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사와 상의하세요.




주의 사항


* 임신 중독증이란? *


최근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는 잘 쓰이지 않아요.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이라고 불리 웁니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20주 이전에 고혈압이 발견되는 경우는 만성 고혈압이라 하고,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 정상화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발생하여 태아의 성장부전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태아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증상 *


초기에는 단순히 혈압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므로 정기 검사에서 혈압 상승의 소견이 발견되며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될수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부종이 심해지고, 소변 양이 감소하며, 두통, 상복부 복통, 시야장애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들은 매우 심각한 증상으로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되었음을 의미하며 또한 태아의 성장 발육부전이나 심한 경우 태아 사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 예방 *


최근에는 비타민 C 나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약물이나 음식이 이 질환을 예방한다고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 영양 성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신 전 당뇨나 고혈압,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와 상담하고 치료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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